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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A 2023 #4] 우승 청신호 켠 한국, 배그 모바일도 결선 진출

  • 여수=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2.16 14:56
  • 수정 2023.1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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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전남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일 e스포츠 대회(이하 ECEA)에서 한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도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ECEA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기존 대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마다 총 8명의 선수가 참여해 4인 2개 스쿼드로 경기를 치르게 되며, 자기장 등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도 규모에 맞게 조정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국은 에란겔에서 열린 1경기에서 일본을 손쉽게 제압했다. 일본이 스쿼드 1개의 랜드마크를 밀리터리 베이스로 삼으면서 승부수를 걸었으나, 자기장이 북쪽으로 기울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과 일본은 근처 집단지를 하나씩 차지하고 대치전을 벌였으나, 자기장이 한국 쪽으로 축소되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일본은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린 이후 차량을 타고 한국의 집단지로 돌진했으나 미리 대비하고 있던 한국에 일방적으로 전멸당하며 패배했다.

3경기 중국과의 대전도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자기장이 에란겔 맵 서쪽에 생성된 이후 중국이 차지한 집단지 쪽으로 기울면서, 한국에 불리한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나 한국은 자기장이 줄어들자마자 빠르게 능선을 돌아 중국 진영으로 돌진하는 결단을 내렸고, 뒤늦게 합류하던 중국의 스쿼드를 각개 격파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한편, 한국의 결선 상대는 내일 일본과 중국 간 2위 결정전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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