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VCT 킥오프 미디어데이 #2] 팀들이 꼽은 우승 후보, DRX-페이퍼렉스 ‘막상막하’

  • 중구=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14 16:59
  • 수정 2024.02.14 21:5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로란트 한국 최강팀 DRX와 신흥 강호 페이퍼렉스가 2024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2월 14일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서 리그에 참가하는 11개 팀은 우승 후보로 DRX와 페이퍼렉스를 꼽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DRX는 작년 한 해 동안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DRX를 우승 후보로 꼽은 팀들은 “리빌딩을 거치면서 로스터에 변화가 있었지만, 더욱 폭발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블리드 e스포츠의 ‘예이’ 제이콥 화이트커는 “국제대회에서 DRX를 만날 때마다 힘든 경기를 치렀다”며 경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페이퍼렉스는 작년 최고 권위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2023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아시아퍼시픽 지역팀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T1의 ‘이주’ 함우주는 “로스터 변화가 적고 작년 챔피언스에서 준우승한 페이퍼렉스가 경계된다”고 밝혔다. DRX의 ‘버즈’ 유병철과 젠지 ‘먼치킨’ 변상범도 페이퍼렉스를 경계 대상으로 꼽았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편, 한국팀들은 리빌딩 이후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는 “우리 팀이 영어로 소통하는데 내 영어 실력이 이전보다 많이 늘었다”며 “현재 효율적으로 연습이 잘되고 있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버즈’와 ‘먼치킨’ 역시 “로스터 변화는 성공적이며 대회 준비는 잘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회가 확장되면서 경기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버즈’는 “e스포츠는 신체적인 피로도가 적기 때문에 경기가 늘어난 게 오히려 좋다”고 반겼으며, ‘먼치킨’은 “신인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많아지면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진 게 장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