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모바일 집중’ 라인게임즈, ‘베리드 스타즈’ 개발 스튜디오 해체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2.05 18:20
  • 수정 2024.02.12 16: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C, 콘솔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를 선보였던 라인게임즈 라르고 스튜디오가 해체된다. 또한,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와 팀원 역시 라인게임즈를 떠나며 이들 신작의 개발 역시 함께 중단됐다.
 

▲ '베리드 스타즈'
▲ '베리드 스타즈'

라르고 스튜디오는 추리게임 ‘검은방’으로 유명한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의 차기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를 개발 중이었으나, 프로젝트는 스튜디오 해체와 함께 미완성인 상태로 남겨지게 됐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지난 2021년 라인게임즈가 진행한 자사 신작 소개 행사 ‘LPG 2021’을 통해 최초 공개됐으며, 당시 진승호 디렉터 특유의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에 RPG 요소를 엮은 프로젝트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지난 1월 레그 스튜디오의 닌텐도 스위치 콘솔 SRPG 신작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의 해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라르고 스튜디오의 차기작 또한 PC, 콘솔 기반 싱글플레이 게임 프로젝트로 진행 중이었으며, 이번 결정은 회사 측의 싱글플레이 타이틀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앞선 ‘베리드 스타즈’ 또한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얻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나, 판매 수익성 측면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바 있다.
 

▲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사진=경향게임스)
▲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사진=경향게임스)

한편, 라인게임즈 측은 최근 모바일게임 중심의 방향성 수립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 신작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은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을 통한 매출 순항과 함께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