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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26] 고난도 액션 어드벤처, ‘베이퍼 월드’ 게임플레이 최초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5.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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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는 수많은 신작 게임들이 이용자들과 마주하며 저마다의 퀄리티와 게임성을 뽐내고 있다. 그중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부스가 하나 눈길을 끌었다. 액션 어드벤처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이하 베이퍼 월드)’의 게임플레이를 이번 현장을 통해 최초 공개한 개발사 얼라이브의 부스가 그 주인공이다.
 

▲ 얼라이브 김기명 대표(사진=경향게임스)
▲ 얼라이브 김기명 대표(사진=경향게임스)

얼라이브가 준비 중인 ‘베이퍼 월드’는 ‘정신 질환자들의 내면세계’라는 독특한 배경을 다루는액션 어드벤처 신작으로, 2D 기반 고난도 전투를 특징으로 두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얼라이브 김기명 대표는 “극단적으로는 2D 세키로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게임의 고난도 전투를 소개했다.
게임의 배경 구축은 치밀한 콘텐츠 디자인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타인의 정신세계가 주요 플레이 지역으로 등장하며, 해당 인물의 트라우마가 적으로 등장하는 형태로 배경을 쌓아 올리고 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베이퍼 월드’는 게임 초반 튜토리얼 및 보스전 등을 공개했으며, 오는 7월 데모 버전 공개, 전체 분량의 절반가량이 담긴 얼리억세스 버전의 연내 출시 순으로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사진=얼라이브)
▲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사진=얼라이브)

김 대표는 오랜 기간 개발해왔던 게임을 최초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인 점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놀랐다. 벅차오른다”며 감상을 전했다.
개발사 얼라이브는 지난 2010년 10월 설립됐지만, 김기명 대표와 ‘베이퍼 월드’의 프로젝트 자체는 개발사 설립 몇 해 이전부터 이어져 온 긴 개발 기간이 투입된 게임이다. 초창기에는 적은 볼륨의 플래쉬게임의 형태로 출발했으나, 현재에 들어서는 PC, 콘솔 액션 어드벤처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대형 루키의 모습까지 성장한 모습이다.
‘베이퍼 월드’는 이번 최초 공개 이후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더욱 많은 이들이 게임을 다양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얼라이브 김기명 대표는 “뜨거운 반응에 너무도 감사드린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다”라며 “정말 좋은 피드백들을 많이 주셨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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