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부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0년이라는 시간을 게임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부부가 있다. 올해로 결혼 5년 차를 맞는 최종윤(34)·송현주(30) 부부가 그 주인공. 이들 부부를 만나러 야심한 시각에 홍제동에 있는 살림집을 방문했다. 해가 중천에 뜨면 그제야 자리를 털고 일어나 직장으로 출근을 하는 특이한(?) 부부. 퇴근 후 밤늦게 나란히 컴퓨
가요계와 클럽가에 테크노 센세이션을 일으킬 강력한 여성댄스듀오가 등장했다. 기존 댄스가수의 이미지를 탈피, 현란한 테크노 열풍을 몰고 올 엑스알(XR)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별한 열광자(Xtra Ravers)를 뜻하는 엑스알의 멤버는 R&B 가요제 출신의 메인보컬 윤정(23, 우)과 8년 경력의 춤꾼이자 보컬로도 손색이 없는 래퍼 혜란(21, 좌). 이
안경복 사장은 지난 해 10월 넷타임소프트를 설립, 11월에는 경영악화로 부도를 맞은 이소프넷의 온라인게임 ‘코룸온라인’을 인수했다. 이후 이소프넷의 부도 원인을 분석,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코룸온라인’의 개발자들을 재배치하고 신뢰를 얻어낼 수 있는 회사로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유저들의 신뢰를 다시금 끌어올린데 이어, ‘코룸온라인’이 죽은 게임이라는
“PSP, 상반기 내 발매 확실”SCEK는 PSP의 정식 출시일을 북미 시장 발매일인 오는 3월 24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지난 2월 22일 밝혔다. 이는 2004년 12월 6일 북미 및 유럽 발매일에 맞춰 한국에 동시 발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던 SCEK의 공식 발표였기에 이를 기다리던 유저들의 실망감은 클 수 밖에. 이에 예정된 공식 발매일은
“즐기는 것이 승리 비결”1만 2,800승에 불과 3,000패라는 대기록을 가진 X박스 라이브 ‘데드 오어 얼라이브 울티메이트(이하 DOA라이브)’ 세계 챔피언 우희승(26). 그는 챔피언인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 X박스 클랜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무려 3개월 이상 게임을 접하지 않는 한 절대 1위를 탈환당할 일이 없을 만큼 2등과의 차이도 상당하다. “비
“요리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요!”잘 생긴 남자가 요리도 잘한다? 키보드만 두들기던 손으로 무슨 요리든 척척 해내는 프로게이머 신주영의 요리실력을 공개한다. 오랜 자취생활로 스스로 음식을 챙겨먹는 일이 일상이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요리에 취미를 갖게 된 신주영. 군 제대 후 그의 요리실력은 여느 주부 못지 않게 늘었다. KTF 매직엔스 숙소에서 생활한 4개월 전
데이빗 존스(David Jones, 41). 국내 게이머들 중 그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가 제작한 ‘GTA(Grand Theft Auto, 이하 GTA)’시리즈를 논한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해외는 물론, 국내 수많은 유저들은 마치 열병에 걸린 것처럼 ‘GTA’에 매료됐고, 생일을 맞듯 그의 후속작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그러나 그의 동선은
“게임 통한 감동이 패치의 목적”오는 3월 2일 ‘리니지2’에는 ‘크로니클3:눈뜨는 어둠’이라 명명된 초대형 업그레이드 패치가 단행된다. 과연 이번 패치의 컨셉은 무엇이며, 어떤 내용들이 업데이트되는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개발팀의 박현규 기획팀장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크로니클3:눈뜨는 어둠’의 컨셉은 무엇인가.≫ ‘리니지2’의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의 주축은 온라인게임이죠”“한국의 발전된 인터넷 문화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한국의 디지털 인프라에 반해버렸다고 말하는 일본인 마루타 아유미(29)씨. 그와 국내 온라인 게임의 만남은 독특하게도 업무를 통해 이뤄졌다. 당시 일본 유수의 IT회사에 입사해 한국의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조사를 일임 받은 그는, 조사 과정 중 한국의 PC방과
에로배우 하소연(23, 본명 하유선)이 화끈한(?) 변신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고있다. 에로배우 이미지를 벗고 댄스가수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 이름 역시 본명인 하유선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유선은 2001년 에로배우로 데뷔, 청순한 외모 뒤에 묻어나는 섹시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톱스타가 됐다. 그런 그녀가 지난 해 초 돌연 에로배우 생활에 종지부를
지난 1998년 발매된 이후, 현재까지 약 1,46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이하 MGS)’의 최신판 ‘MGS 3’가 국내 정식 발매됐다. ‘액션게임의 혁명’으로 불리며 ‘잠입액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MGS’시리즈의 전 세계적인 인기는 가히 ‘열병’에 가깝다. 수많은 언론들이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호평했고, 코지마 히데
“파격적인 전투신 기대해도 좋다”‘킹덤 언더 파이어: 더 크루세이더즈(이하 크루세이더즈)’를 개발했던 판타그램이 후속작 ‘킹덤 언더 파이어:히어로즈(이하 히어로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분명한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크루세이더즈’를 개량, 발전 시켰다는 사실. 판타
“특화고는 졸속행정의 단면”“문제점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미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요.” 하남시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게임학과의 김영철(42) 교사. 그는 고등학교에서부터 21세기를 이끌어 갈 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설립된 특화고가 실상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함을 지적한다. 실업계 고등학교답게 취업에 목적이 맞춰져 있음에도 취업은 전무하고 이를
크로우(CROW)는 95년 결성된 5인조 락 그룹이다. 크로우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정교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로 정통 있는 락 밴드로 각광받고 있다. 대학가 축제나 각종 페스티벌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탁월한 실력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크로우는 3월부터 이대 퀸라이브홀에서 월 1회 단독 정기공연을 갖는다. 지난 해 정규앨범 2집 ‘we are crow’
‘천의 재주를 가진 삼손’ 최·호·진게임계의 ‘리마리오’ 이완수 씨(158호)의 기사가 나간 후 이완수 씨를 능가하는 게임계 명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게임업체를 방문했다. 주인공은 C.G 경력 12년 차인 최호진(32) 씨. 2년전 게임계에 발을 들여놓은 최씨는 ‘샤인온라인’을 개발 중인 아라곤네트웍스에서 캐릭터&배경의 컨셉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신주현(24)은 전직 가수 출신의 게임쟈키(GJ)다. CF광고모델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녀는 4인조 여성댄스그룹 '쿠키'의 2집 멤버로 활동했다. 팀 해체 온게임넷 으로 데뷔, 재치 있는 말솜씨로 게임쟈키로 자리를 굳혔다. 이밖에 재능방송, 게임TV, 차이나TV에서 MC로, MBC 정보프로그램에서는 리포터와 패널로 활약했으며, 현재 온게임넷에서 , , 의
얼마 전 YBM시사 게임 사업부가 게임 사업을 잠정 포기함과 동시에 세가 타이틀의 국내 유통망이 송두리째 무너졌다. 이는 지난 해 9월 세가의 게임센터용 게임을 수입, 유통했던 게임로드가 유통을 포기한 이후 또다시 발생한 공백.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망하려면 세가와 함께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대두되기 시작했고, 뒤이어 세가코리아가 국내에서 철수한
“2005년 새로운 항해, 힘차게 닻을 올릴 일만 남았습니다.”신생개발사 스피노소프트(이하 스피노) 한종철 사장의 자신감이 충만하다. 그가 자사의 첫 작품 ‘나비스온라인’으로 2005년 힘찬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2월 중 3차 클로즈베타서비스를 거쳐 3월 중 본격 오픈을 기획하고 있는 것. “해양력의 참 맛을 올 한 해 많은 유저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공성전 기대해도 좋다”■ 공성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지난 1월 20일까지 테스트서버를 통해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성전은 서버 수용인원의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이었다. 이후 격일로 치러진 공성전 역시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물론 테스트인만큼 업데이트 초기 방어구조물의 내구도나 밸런스 등에 대한 문제, 대인 전투에 대
“게임성 부재 이제는 추가돼야”“온라인게임은 많죠. 그런데 재미있는 온라인게임은 전무한 것 같더군요”. 처음 마주한 자리부터 국내 온라인게임의 문제점들을 성토하고 나선 자칭 온라인게임 매니아 서정한(31)씨. 그는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게임을 시작됐다. 영업맨인 그답게 보다 많은 사람들을 접하기 위한 창구로 게임을 선택한 것이 그것. 낮에는 능력 있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