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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넥슨, 글로벌 겨냥 신작 총출동

- 글로벌 PC·콘솔게임 시장 공략 ‘퍼스트 디센던트’, 올 여름 출시
- 네오플·넥슨게임즈·민트로켓 핵심 개발 역량 집중 신작 줄지어 등장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21 17:27
  • 수정 2024.03.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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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더욱 넓은 무대에서 누빌 찬란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출시 예정 신작 일정에서 드러난 장르적 다양성, 플랫폼·시장 확장 등 공통 키워드가 그 핵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일 넥슨의 차기 신작 라인업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넥슨

2024년 기대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PC·콘솔 시장 출격 
먼저, 넥슨은 올해 PC·콘솔 플랫폼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슈터 장르와 장비 파밍·캐릭터 육성 등 RPG 장르적 요소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올여름 PS5, Xbox 시리즈 X/S, PC 등 멀티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 기반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4년 넥슨을 대표할 핵심 신작인 것은 물론, 넥슨게임즈가 처음 선보이는 콘솔게임 신작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퍼스트 디센던트’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콘솔 시장 도전, 서구권 시장에 주로 형성된 장르 팬덤 확보 등 전략적인 목표를 가진 가운데, 정식 출시 이후의 성과에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테스트 당시 약 2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운집하는 등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긴 사례 역시 기대감을 키운다.
이외에도 넥슨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인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마비노기 모바일’이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네오플·넥슨게임즈 대형 신작 프로젝트, 싱글플레이·오픈월드 등 스케일 확장
산하 주요 계열사들이 개발 중인 대형 신작 프로젝트에도 관심이 모인다. ‘던전앤파이터’의 본격적인 IP 확장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네오플, ‘블루 아카이브’, ‘히트2’ 등 모바일 히트작을 연달아 쏟아낸 넥슨게임즈의 PC·콘솔 기반 대형 신작 프로젝트 가동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먼저, 네오플은 현재 싱글플레이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횡스크롤 액션 RPG 신작 ‘프로젝트 오버킬’을 개발 중이다.
 

▲ ‘퍼스트 버서커: 카잔’
▲ ‘퍼스트 버서커: 카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원작 세계관 속 인물 ‘카잔’의 이야기를 AAA급 액션 RPG로 풀어낼 예정이며, 향후 PS5, Xbox 시리즈 X/S, PC 등 출시를 목표로 활발한 정보 공개에 나서고 있다. 개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버킬’은 이른바 3D ‘던파’라는 별칭과 함께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이는 넥슨게임즈는 이외에도 ‘듀량고’ IP 기반 오픈월드 MMORPG 신작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를 개발 중이다. 모두 PC·콘솔 플랫폼 출시가 예정된 상황으로, 시장에서 성과와 개발력을 인정 받은 넥슨게임즈의 차기 간판 타이틀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깜짝 공개 ‘빈딕투스’, 민트로켓 신작 ‘낙원’ 등 다크호스 즐비
정식 출시 일정을 뚜렷하게 점치기는 어려우나, 프리 알파 빌드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기대감을 키우는 신작도 다수다. ‘마비노기 영웅전’ IP 기반 액션 RPG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민트로켓이 선보이는 좀비 소재 서바이벌 게임 신작 ‘낙원: LAST PARADISE’가 대표적인 예시다.
먼저,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신작의 깜짝 공개부터 스팀 프리 알파 테스트까지 짧은 시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 원작 특유의 강도 높은 액션성을 최근 세대에 맞춘 비주얼 퀄리티와 액션성으로 많은 호평을 얻었다. 싱글플레이 중심의 PC·콘솔 신작으로 개발 중이며, 개발진은 향후 추가적인 테스트와 적극적인 이용자 피드백 수렴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데이브 더 다이버’로 세계 시장의 이름을 각인시킨 민트로켓은 ‘낙원: LAST PARADISE’를 통해 최근 대세 장르 중 하나로 통하는 멀티플레이 기반 서바이벌 장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첫 테스트 당시 한국을 배경으로한 좀비물의 고유한 매력을 뽐냈으며, 초기 빌드임에도 높은 미래 가치를 보이며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반기 알파 테스트를 통해 한층 가다듬어진 콘텐츠 구조를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최근까지도 공식 디스코드 등을 통해 꾸준히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개발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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