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바바는 9월 23일 신작 ‘콩콩볼’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
‘콩콩볼’은 ‘거지 키우기’로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마나바바의 차기작이다.
‘콩콩볼’은 단순하지만 명료한 캐주얼게임이다. 바운드되는 공, 굴러오는 장애물, 다양한 랜덤 아이템 등 크게 세 가지 핵심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공이 튀는 타이밍에 맞춰 갖가지 장애물을 피하며 더 높이 올라가는 방식이다. 게임 외적 측면에서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받았던 전작과 달리, 순수하게 게임에만 집중한 부분이 눈에 띈다.
마나바바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플레이모드, 챌린지모드 등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멀티플레이모드가 업데이트되면 가까운 지인은 물론, 해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결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나바바 문정훈 대표는 신작 ‘콩콩볼’에 대해 “전작 ‘거지 키우기’와는 완전히 다른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유저가 게임에 익숙해지기 위해 머리 아프지 않았으면 했으니 단순하면서도 그 안에 숨어있는 수많은 의외성과 다양성을 체험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