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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더스틴 벡 부사장 "리그 경기 줄이고 대회 경기 늘려가겠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4.10.18 14:47
  • 수정 2014.10.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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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미디어 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리그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연사로 참가한 라이엇게임즈 더스틴 벡 부사장은 "유저들이 원하는 양질의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2015년 시즌을 개편할 것"이라며 "LCS를 시작으로 리그 경기를 줄이고 플레이 오프 경기의 일정을 좀 더 늘여가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PL이나 LCS와 같은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보다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 두고 다양한 경쟁이 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특히 더스틴 벡 부사장은 "글로벌 대회 스케줄을 조정해 2015년에는 더 많은 세계 대회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지역간 대결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만큼 더 훌륭한 경기들이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엿다.

실제로 지난 2014년에는 터키, 브라질과 같은 전 세계 각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제로 한 행사들이 대거 개최됐고 대부분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북미 최강자팀과 유럽 최강자팀간의 격돌이 펼쳐지는 배틀 아틀란틱과 같은 경기도 성황리에 개최된 바가 있어 이와 유사한 경기들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스틴 벡 부사장은 "5월경에 올스타전과 비슷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고 이후 오프시즌에 좀 더 다양한 행사들을 만들어가겠다"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하면서 보다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를 통해 프로나 세미프로들이 참가할 수 있는 중소규모 대회도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스틴 벡 부사장은 최근 국내에서 윈터리그가 폐지되고 1팀 체제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아직 협의중인 단계로 확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다"라며 "결정이 완료되면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답변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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