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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미쳤다' , Xbox One 쇼케이스서 '데드라이징3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4.09.03 16:17
  • 수정 2014.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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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라이징3' 개발자가 굳은 결심을 한 것이 틀림 없다. 다분히 예술적이고 무거운 게임 분위기를 이어가던 데드라이징시리즈가 확달라졌다.

입소문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화제를 끌어 모으고 있는'데드라이징3' 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쇼케이스 2014를 통해 공개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5일 '데드라이징3'의 국내 정식 발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캡콤에서 '데드라이징3'의 책임 프로듀서 (익스클루시브 프로듀서)를 맞고 있는 조쉬 브릿지가 직접 참가,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에 대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쉬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데드라이징 1과 2를 합친 것 보다 몇 배에 달하는 맵과 콘텐츠가 포함된 작품을 만들었다"며 "가상의 공간에서 유저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  '데드라이징3'의 세계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들이 주를 이룬다. 좀비를 내동댕이 쳐서 다른 좀비들을 쓰러뜨린다거나, 달려오는 좀비를 헤딩한 다음에 콤보를 넣는 것과 같이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액션이 중점이 된다.

시연 화면 중에서는 무엇에 홀린듯 줄지어 걸어가는 좀비들의 뒤에서 수백마리 좀비를 향해 총을 갈기면서 학살하는 장면이나, 블랑카 코스튬을 입은 다음 전기를 이용해 좀비들을 튀긴다거나, 류의 머리띠를 착용하고 승룡권을 날리는 등(실제로 류의 음성과 같이 소류캔을 외친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들이 줄지어 나온다.

현장에서 조쉬는 남성 캐릭터에게 세일러복을 입힌다거나, 치마를 입히고 붉은색 하이힐을 입히는 등 다분히 독창적인 취향를 자랑하기도 해 시연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언제 어디서나 주어진 아이템들을 결합해 독창적인 무기들을 만들어 내고 이를 이용해 좀비들을 학살하면 된다. 바닥에 떨어진 야구 배트와 못을 합치면 훌륭한 프레일이 되며, 과속 방지용 콘을 이용해 좀비들이 유저를 볼 수 없도록 머리에 씌울수도 있다. 

게임은 마치 GTA시리즈를 보는 듯 오픈 월드에서 방대한 에피소드와 퀘스트를 진행해 나가면서 좀비를 학살하는 것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일부 Xbox의 스마트 글래스기능을 활용해 스맵 상에서 퀘스트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는 형태의 콘텐츠도 존재한다. 특정 맵 상에서는 게임상의 캐릭터가 유저들에게전화를 걸어 미션을 주는 등 독특한 연출 요소들도 포함돼 있다.

조쉬는  "한국 유저들의 독창적인 플레이와 게임 실력에 항상 감탄한다"며 "데드라이징3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놀이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미있는 놀잇거리(아이디어)가 생기면 언제든 알려달라"면서 "항상 게이머들이 하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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