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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히어로 엔진 교육 센터 설립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4.08.25 15:30
  • 수정 2014.08.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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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은 25일 글로벌 게임 엔진 개발사인 영국 아이디어 패브릭(Idea Fabrik Pic.)과 히어로 엔진 교육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는 행사를 갖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제병영 원장과 아이디어 패브릭 알렉스 살라쉬(Alex Shalash)회장이 직접 참가 양해 각서를 주고 받는 것으로 진행 됐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서강대학교를 통해 히어로 엔진 교육 센터를 설립되며, 프로젝트는 총 3단계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단계는 총 22만달러를 투입해 교육원내 히어로 엔진 교육 센터를 설립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설립 이후에는 히어로 엔진을 이용한 게임 개발이 본격화 된다. 

 

2단계 부터는 45만달러를 투입, 히어로 엔진을 이용한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실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히어로 엔진이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뒤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인큐베이션 센터 형대로 발전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서강대학교 게임 교육원 학생들을 비롯 내부 인력들이 게임 개발에 대한 인지도가 충분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QA랩과 같은 시스템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일종의 히어로 엔진 게임 개발 허브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은 기획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제병영 원장은 “히어로 엔진 계약을 통해 학계에서 보다 실무에 가까운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양질의 교육 교재와 학생들의 작품들이 한단계 더 잘 나올숫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알렉스 살라쉬 아이디어 패브릭 회장은 “지역별 환경에 맞는 엔진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것을 통해 엔진이 확장(expand)돼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같은 실력있는 학교와 협업을 해 나갈 수 있어 상당히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는 지난 2013년 11월 히어로엔진과 MOU를 통해 히어로 엔진의 R&D를 진행한 결과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학생 6명과 교수 3명이 참가해 불과 4개월만에 소규모 MMORPG를 완성해냈고 이 과정에서 서버개발자 없이도 온라인 상호작용을 충실히 구현해 내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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