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유럽거점 구조 개편을 결정하고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가가 시행한 조치로 ‘랠릭 엔터테인먼트’는 매각돼 독립 스튜디오가 되며, 세가 유럽지부에서 개발 중인 일부 타이틀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가고 이로인해 약 240명의 인원이 감축 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돼 독립 스튜디오가 되는 랠릭 엔터테인먼트는 과거 ‘홈월드’ 및 ‘컴퍼니 오브 히어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4’등 유저에게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에 세가에게 랠릭 스튜디오를 양도 받는 지주회사의 요청에 따라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일에 대해 랠릭 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간 세가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유저들에게 우리 타이틀을 계속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가는 개발 중인 일부 타이틀에 대해 평가감소를 실시해 이에 따른 매출원가의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타이틀 재검토를 진행 결과 고정비 적정화를 위해 유럽지역에서 240명의 인원 삭감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세가 측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걱정과 고통을 안겨주는 데에 진심으로 사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세가는 작년 9월 유럽 스튜디오에서 일부 타이틀을 개발 중지하고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인원을 삭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