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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투 인터랙티브 기어박스 인수, ‘보더랜드’ 차기작 개발 돌입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28 16:04
  • 수정 2024.04.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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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28일 엠브레이서 그룹으로부터 개발사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2K의 간판 타이틀로 ‘보더랜드’ 시리즈가 맹활약을 펼쳐온 가운데, 이번 인수로 인해 신작 개발 등 IP의 활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 ‘보더랜드3’
▲ ‘보더랜드3’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 인수에 투자한 금액은 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6,100억 원)로, 인수는 올해 6월 30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는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 산하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기어박스 몬트리올 등 모든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어박스가 보유한 ‘보더랜드’, ‘홈월드’ 등 각종 IP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어박스 엔터테인먼트는 이후 2K 산하 개발사로 신작 개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어박스 측의 향후 주요 계획 또한 전해졌다. 현재 기어박스에서는 ‘보더랜드’와 ‘홈월드’ IP 기반 신작을 포함해 총 6종의 신작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이중 하나는 현재 발표되지 않은 ‘흥미로운 IP’ 기반 타이틀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보더랜드’ 프랜차이즈의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전망이다. ‘보더랜드’ 시리즈는 총 세 편의 정식 게임 시리즈와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 ‘타이니 티나의 원더랜드’ 등 다양한 외전작을 2K 퍼블리싱으로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루트슈터 장르 시장에서 2K의 간판격 시리즈로 맹활약을 펼쳐왔으며, 올해 8월 실사 영화 ‘보더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보더랜드’ 시리즈 최신작의 개발 소식이 현재까지는 전해진 바가 없으나, 이번 인수 소식을 통해 ‘보더랜드4’ 등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극대화되는 분위기다.

한편, ‘보더랜드’ 시리즈는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 1,800만 장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리즈 최신작 ‘보더랜드3’는 지난 2019년 정식 출시된 이후 출시 5일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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