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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e스포츠 월드컵’ 창립 파트너로 참여 ... 주제곡·다큐멘터리 제작 예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26 16:47
  • 수정 2024.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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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소니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에 창립 파트너로 참여한다.
 

출처=소니 공식 홈페이지
출처=소니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소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월드컵 재단과 대회 협력을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EWC의 비전과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 지식을 활용해 게임 및 e스포츠의 매력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는 EWC에 참가하는 선수와 게임을 소개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한다. 이외에도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EWC의 주제곡을 만들 예정이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권역별 유망 창작자와 인재를 지원하는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의 랄프 라이케르트 CEO는 “EWC는 e스포츠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있어 소니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소니의 토시모토 미토모 CSO는 “EWC를 더욱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토너먼트 및 격투 게임 대회 EVO 등을 통해 e스포츠 경험을 향상시켜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커뮤니티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EWC는 사우디 e스포츠 연맹이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게이머스8’의 후속 대회다. 2023년 7월에 개최된 ‘게이머스8’의 경우 총상금 4,500만 달러(한화 약 590억원) 규모에 총 12개 종목으로 치러진 바 있다. 

올해 EWC는 오는 여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대회 종목으로는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모바일 레전드: 뱅뱅 ▲왕자영요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버워치 ▲프리 파이어 ▲로켓 리그 ▲포트나이트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10종이 공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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