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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1999’ 팬들이 직접 곡 제작한 이색 음악회 개최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3.19 10:06
  • 수정 2024.03.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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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플레이가 서비스 하고 블루포지가 제작한 ‘리버스: 1999’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6일 팬 콘서트 생방송 ‘리버스: 1999 Panoramic Ripples’이 진행됐다. 
 

출처='리버스: 1999' 공식 트위터
출처='리버스: 1999' 공식 트위터

이번 콘서트는 게임회사들이 자주 하는 OST의 번안곡 생방송과는 다르게 팬들이 참여해 제작한 곡으로 구성돼 이색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생방송에서 사용된 음악은 공식 OST가 아닌 8명의 뮤지션 및 팀이 참여해 각자 ‘리버스: 1999’의 음악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게임에 사용된 음악을 번안하거나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역사와 마도학자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음악을 제작했다. 참가자이자 피아니스트 빈헤테로는 “음악이 이야기를 전달하고 몰입형 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에 매료돼 왔다”며 “‘리버스: 1999’가 그런 예 중 하나이며 앞으로 더 많은 게임이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그의 음악을 들으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슬픈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다. 
 

▲ 클래식 음악 유튜버 빈헤테로도 참가, 유저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곡을 연주했다 (출처=영상캡쳐)
▲ 클래식 음악 유튜버 빈헤테로도 참가, 유저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곡을 연주했다 (출처=영상캡쳐)

음악회는 레굴루스의 해적방송으로 시작해 ‘리버스: 1999’의 다양한 명장면과 이미지를 재현하는 음악으로 유저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유저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비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전념하는 것이 보기 좋았다”며 이번 이색 음악회를 호평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스: 1999’는 1.4버전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공개했으며 신규 유저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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