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4월 정식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일본 내 데뷔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당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는 공식적인 창구가 마련됐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지난해 1월 일본 ‘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방송을 통해 처음 제작 발표가 이뤄진 바 있으며, 이후 요스타 픽처스, 스튜디오 캔디 박스의 제작 참여와 함께 오는 4월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종전까지는 일본 내 방영 소식 외에 국내 방영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팬들에게 아쉬움을 샀으나, 18일 해당 우려를 접을 수 있는 배급사 정보가 전해져 이목을 끈다.
대원방송 산하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는 18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의 국내 독점 방영 소식을 전했다. 일본 내 방영 이후 1시간 뒤 방영 기준으로 각 화가 공개되며, 첫 화는 오는 4월 8일 새벽 1시 30분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영상은 기존 일본어 음성에 한국어 공식 자막이 함께 제공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애니박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기존 트레일러에 한국어 공식 자막이 첨가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오는 4월 8일 첫 방영 예정이며, 게임 내 메인 스토리 가운데 첫 번째 에피소드인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과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