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전세계를 강타한 ‘팰월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포켓페어는 공식 SNS를 통해 신규 팰 ‘벨라느와르’와 레이드 보스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포켓페어는 ‘벨라느와르’에 대해 팰월드 세계관을 습격한 가장 흉악한 팰이라고 소개했다. 공지에 첨부된 동영상을 살펴보면 ‘벨라느와르’가 등장하기 직전 하늘에서 수 많은 불덩이가 떨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동료 팰과 함께 거점을 강화하며 ‘벨라느와르’를 상대로 총력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회사 측은 콘텐츠 업데이트 외에도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정 및 게임 내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 덧붙였다.
‘팰월드’는 일본의 중소 게임사 포켓페어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샌드박스 서바이벌 게임이다. 해당 작품은 얼리억세스 출시 약 한 달 만에 스팀 누적 판매고 1,500만장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게임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팰월드’는 현재 콘텐츠 부족이라는 한계에 직면해 인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게임은 출시 초기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10만명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20만명으로 줄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팰월드’가 흥행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