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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구관이 명관’ 디아블로2, 신작 제치고 TOP10 ‘목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05 15:49
  • 수정 2024.03.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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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디아블로2)’이 시리즈 최신작 ‘디아블로4’를 또다시 제쳤다.
 

출처=더로그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2월 5주 차(2월 26일~3월 3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디아블로2’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로그에 따르면 2월 5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861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7.4%, 전월 대비 9.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7.1%(평일 평균 16%, 주말 평균 19.8%)를 기록했다. 

2월 5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증가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4.9% 증가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40.07%로 하락했다. 반면, ‘FC 온라인’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0.1% 오르면서, 주간 점유율 12%대를 돌파했다. 지난 1일부터 진행한 K리그 개막 기념 버닝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FPS 게임과 MMORPG의 사용 시간도 모두 증가하면서 주간 점유율 TOP10 내에 순위 변동은 없었다. 다만 업데이트 부재로 콘텐츠 부족에 시달리는 ‘팰월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5.6%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금주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디아블로2’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무려 40.0%나 급증하면서 4계단 뛰어오른 12위에 랭크됐다. 

‘디아블로2’의 상승세는 신규 시즌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게임은 지난 2월 23일부터 래더 6시즌을 새롭게 출시했다. 반면 ‘디아블로4’는 3주 연속 사용 시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게임은 구작인 ‘디아블로2’ 외에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니지’에 밀리면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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