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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영웅 부활 마블 ‘엑스맨 97’ 애니메이션 3월 20일 디즈니 플러스 공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4.02.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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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VHS비디오로 발매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블 ‘엑스맨’시리즈가 공식 방영된다. 소문이 자자하던 루머가 현실이 되는 셈이다. 마블은 16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엑스맨 97’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3월 20일 디즈니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엑스맨 97’은 90년대 중반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전 애니메이션을 재해석한 시리즈로 기존 캐릭터를 유지한 채 새로운 내용으로 방영을 준비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시리즈는 당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이다. 8090세대 중 일본 영향을 받은 이들이 슬램덩크와 드래곤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미국 영향을 받은 세대들은 ‘엑스맨’시리즈나 ‘G.I.조’혹은 ‘우주의 왕자 히맨’과 같은 시리즈의 비중이 크다. 이로 인해 키덜트들이 다시 한번 결집할 수 있을지가 중대한 관심사다.

이번 시리즈의 부활은 게임 영역에서도 관심을 기울일만한 포인트다. 과거 엑스맨과 캡콤 캐릭터들이 대걸하는 ‘엑스맨  vs 캡콤’, ‘엑스맨 vs 스트리트파이터’ 등과 같은 대전 액션게임들이 나와 올드게임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엑스맨 시리즈의 부활이 시작될 경우 해당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나 다양한 게임에서 콜라보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기존 시리즈의 경우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만화, 피규어 등과 같은 부가 산업군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택한 반면, 최근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게임과 영화 등으로 방향을 돌리는 경향이 있어 이를 통한 변화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한편, ‘엑스맨 97’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미르가 참전해 애니메이현을 개발중인것으로 확인 됐다. 이를 통해 국내 게임사들과 협업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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