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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시즌 오프닝 #5] ‘이변의 연속’ 팀 정글, 3전 전승으로 최강 라인 입증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09 22:42
  • 수정 2024.01.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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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개최된 ‘2024 시즌 오프닝’ 결승에서 팀 정글이 팀 미드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 정글은 당초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 탑에 이어 팀 미드까지 넘어서면서 LCK 최고의 라인으로 등극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2024 시즌 오프닝’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에서는 팀 서포터와 팀 탑을 제압한 팀 정글과 팀 원딜을 꺾은 팀 미드가 맞붙었다.

경기 초반 팀 정글이 칼날부리를 사냥하던 ‘페이커’ 이상혁(뽀삐)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양 팀은 바텀 합류전에서 서로 1킬을 교환했으나, 탑에서 ‘쵸비’ 정지훈(아트록스)이 ‘오너’ 문현준(요네)을 솔로킬 내며 균형을 맞췄다.

결승전 답게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팀 미드가 성장한 ‘쵸비’를 앞세워 사이드 운영을 시도하자, 팀 정글은 3~4인 다이브를 통해 킬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맞섰다. 팀 정글이 한타에서 승리한 이후 바론 사냥을 시도했으나, ‘페이커’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재차 경기 양상이 팽팽해졌다.

치열했던 승부는 34분경 팀 정글 쪽으로 기울었다. 미드에서 열린 한타에서 성장을 마친 ‘루시드’ 최용혁(아칼리)과 ‘기드온’ 김민성(리신)이 상대 딜러들을 빈사로 몰아넣었고, 주장인 ‘오너’가 과감한 진입으로 트리플 킬을 따내며 결자해지에 성공했다. 교전에서 대승한 팀 정글은 그대로 팀 미드의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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