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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시즌 오프닝 #4] 제우스-데프트-케리아, “팀 미드가 우승할 것”

참석자 : ‘제우스’ 최우제,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1.09 22:17
  • 수정 2024.01.1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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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개최된 ‘2024 시즌 오프닝’에서 팀 탑과 팀 원딜, 팀 서포터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24 시즌 오프닝’은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포지션 선수들로 구성된 팀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각 팀의 주장들은 팀 미드의 우승을 점쳤다. ‘케리아’ 류민석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중심이었던 미드를 정글이 이기게 되면 교통 정리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팀 미드를 직접 상대했던 ‘데프트’ 김혁규는 “(팀 미드) 선수들이 팀적으로 단단하게 잘하는 것 같다”며 높이 평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시즌 오프닝 참가 소감이 궁금하다
제우스 :
떨어졌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오랜만에 롤파크 와서 경기를 하니 실전감각이 돌아오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데프트 : 같은 포지션 선수들과 친해질 계기가 생겨서 좋았다.
서포터 : 다른 포지션을 경험할 기회가 있어서 좋았지만 결과가 다소 아쉽다.

Q. 오늘 경기 패인이 무엇이라 보나
제우스 :
팀 정글이 생각보다 두뇌가 비상했다. 우리 상체가 든든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대 노림수에 쉽게 빠져들어서 게임이 어렵게 된 것 같다.
데프트 : 초반에 주도권을 잡으면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한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케리아 : 새벽에 5시간 동안 미드 연습을 했다. 다양한 챔피언 중에 니코만 연습을 못 했는데 어쩌다 보니 실전 경기에서 하게 돼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아칼리 등 공격적인 챔피언을 하지 못한 게 아쉽다.

Q. 대격변 패치를 경험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꼽자면
제우스 :
지형도 지형이지만 아이템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아이템 체계에 대해서는 다 알고 있다.
데프트 : 레드 진영 바텀 쪽이 게임 하기 까다롭다고 느꼈다. 또 전령이 유충으로 바뀌면서 교환 구도가 발생할 때 타이밍을 파악하는 데 변화가 생겼다. 
케리아 : 지형이 많이 바뀌다 보니 이전 패치 버전과 운영 측면에서 많이 달라졌다. 결국 지형과 아이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본다.

Q. 결승에서 누가 이길 것 같은가
케리아 :
팀 미드가 이길 것 같다. 10여년 간 LoL의 중심이었던 미드를 정글이 이겨버리면 교통 정리가 안될 것 같다.
데프트 : 나도 팀 미드가 이길 것 같다. 상대해 봤을 때 팀 적으로 단단하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제우스 : 팀 미드가 이길 것 같지만 팀 정글이 얕잡아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끝나기 전까지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Q. 어느 선수랑 많이 친해졌나
데프트 :
특정 선수보다는 두루두루 다 이야기하면서 친하게 지냈다.

Q. 마지막으로 할말 있다면
케리아 :
서포터 대표로 나와서 팀 미드의 오른팔 느낌으로 2등을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죄송하다. 나중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포터의 인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데프트 : 원딜의 장점을 잘 못 보인 것 같다 죄송하다. 이제 새로운 시즌이 시작하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제우스 : 우리 팀이 준비한 카드가 많았는데 빨리 떨어져서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강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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