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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동경게임쇼 '현장을 가다' ③ 블리자드

  • 도쿄=지봉철
  • 입력 2002.10.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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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차기작이 공개됐다.
2002 동경게임쇼에서 공개된 블리자드의 차기작은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로 비디오게임기용 1인칭 액션 게임.
출시일은 오는 2003년으로 플레이스테이션2, X박스, 게임큐브용으로 출시된다.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는 주인공인 노바가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며 ‘스타크래프트’에서 등장했던 유닛들이 모두 등장한다. 게임은 전형적인 1인칭 액션 게임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이머는 노바를 움직여 각종 전투와 퍼즐을 풀어나가게 된다.

주인공인 노바는 ‘스타크래프트’의 고스트 유닛으로 클로킹, 투시, 스피드업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염방사기 등 다양한 무기와 골리앗, 레이스 등 여러가지 유닛을 활용할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의 세계관은.
-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의 세계관은 ‘스타크래프트’에서 비롯된다. 특별히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확장팩인 부르드워 말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했던 여러가지 낯익은 유닛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스토리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
- ‘스타크래프트2’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게임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에 새롭게 추가되는 유닛들은 아마도 ‘스타크래프트2’에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에 추가되는 유닛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 한국 게이머들의 기대와는 달리 비디오게임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 한국 게이머들의 사랑은 너무도 고맙다. 하지만 개발사나 개발자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싶어진다. ‘스타크래프트 : 고스트’는 이러한 시도중 하나다. 또한 비디오게임시장도 개발사로서는 탐나는 시장이다. 한국에서도 비디오게임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으로의 제작방향은.
- 이곳 동경에서 처음으로 게임을 발표한 후 사람들의 반응이 다양했다. 왜 주인공이 여자냐, 종족은 왜 테란이냐, 너무 여성이 남자다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등 여러가지 반응이 나왔다. 이런 다양한 반응을 그대로 게임에 살릴 예정이다. 지역별로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 생각도 있다.

■ ‘스타크래프트2’는 제작되고 있나.
- 아직 제작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현재 블리자드 제작계획에 1순위는 ‘스타크래프트2’다. 언젠가는 만들 생각이고 한국 게이머들의 성원도 잘 알고 있다. 기대한 만큼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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