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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인터뷰] 젠지 ‘도란’ 최현준, “세간의 저평가 ‘NO신경’, 반드시 우승!”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16 14:00
  • 수정 2023.10.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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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애셋 데이’서 젠지 ‘도란’ 최현준 선수가 ‘소환사의 컵’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본지와 1:1 인터뷰를 진행한 ‘도란’은 “과거 여러 번 출전했던 롤드컵에서 항상 원하던 성적을 얻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란’은 자신에 대한 세간의 저평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평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내가 맡은 역할에 항상 충실하게 임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LCK 서머 시즌 우승 이후 근황이 궁금하다
도란 :
길었던 서머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했고, 휴식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또 집에 가서 가족들과 시간 보내면서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만들고자 했다. 

Q. 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저평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도란 :
사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세간의 평가는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고 본다. 하지만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평가에 크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라 흔들리진 않았다. 나는 항상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Q. 젠지 숙소에 징동이 머물고 있는데 어떻게 같이 지내고 있나
도란 :
구체적인 연습 과정을 이 자리에서 말하긴 어렵다. 다만 스크림 같은 경우 감독, 코치님이 이미 몇 주 전부터 일정을 다 잡아 놓은 상황이라 같은 숙소에 머물고 있다고 마음대로 연습 상대를 바꿀 수 없다. 가끔 숙소 엘리베이터나 식당에서 징동 선수들을 만날 때 인사 정도만 하고 있다.

Q. 플레이-인에서 화제가 된 아담의 ‘가다세올(가렌·다리우스·세트·올라프)’을 어떻게 생각하나
도란 :
아담 선수가 비주류 챔피언들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는 것 같다. 분석해 보고 메타 챔피언이라는 생각이 들면 연습할 의향은 있다. 아울러 대회에서 아담 선수를 만날 수도 있기에 상대할 준비는 하고 있다. 

Q. GODS 영상에 본인이 직접 등장했는데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나
도란 :
뮤직비디오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내가 등장할 것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영상이 나온 이후 데프트 선수가 잭스하고 레넥톤을 다루는 등장인물이 내가 아니냐고 연락이 왔다(웃음).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감동적인 장면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생각해 만족스럽다.

Q. 첫 상대가 베트남의 감 e스포츠인데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도란 :
만나보지 못한 팀이라 상대의 노림수를 경계하고 있다. 플레이-인의 경기력을 떠나 롤드컵은 최정상 팀들이 모인 무대다. 절대로 방심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잘 살리기 위해 준비할 것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Q. 끝으로 이번 대회 목표와 남길 말이 있다면
도란 :
롤드컵에 여러 번 출전했지만, 항상 기대했던 성적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특히 이번 롤드컵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테니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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