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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메달리스트 ‘탄생’ ... ‘스파5’ 국대 김관우, 승자 결승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6 19:03
  • 수정 2023.10.02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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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두 번째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올해 나이 44세. 경험과 노련함을 앞세워 해외 강자들을 연거푸 물리친 ‘스트리트 파이터5’ 국가대표 김관우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김관우는 9월 26일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5’ 종목에서 4연승을 달성, 승자 결승에 진출하며 FC온라인 곽준혁 선수와 마찬가지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32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사김베코프 바우이르잔 선수를 깔끔하게 2:0으로 제압한 김관우는 승자조 1라운드에서 만난 싱가포르의 치하 브랜든 테크 후이를 접전 끝에 꺾고 2연승을 거뒀다.

김관우는 승자조 2라운드부터 강호들과 연전을 치렀으나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메달권에 안착했다. 세계 최고 격투게임 대회 EVO 우승 경력을 보유한 일본의 카와노 마사키와 대만의 베테랑 샹 위린을 각각 2:0, 2:1로 완파하며 무르익은 경기력을 뽐냈다.

동일 종목에 참가한 연제길 선수는 32강에서 대만의 린 리웨이에게 패한 이후, 패자조 2라운드에서 만난 일본의 하야시 켄료를 넘지 못하고 1승 2패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관우는 오는 27일 연제길에게 패배를 안긴 린 리웨이와 최종 결승 진출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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