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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7표 얻은 T1, 서머 시즌 최고 기대팀 ‘등극’

참석자 :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 ‘엄티’ 엄성현, 디플러스 기아 최천주 감독, ‘캐니언’ 김건부, DRX 김목경 감독, ‘베릴’ 조건희, 젠지 고동빈 감독, ‘피넛’ 한왕호,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 ‘클리드’ 김태민, 광동 프릭스 김대호 감독, ‘두두’ 이동주, 리브 샌드박스 류상욱 감독, ‘테디’ 박진성, 농심 레드포스 허영철 감독, ‘실비’ 이승복, T1 배성웅 감독, ‘구마유시’ 이민형, kt 롤스터 최승민 코치, ‘리헨즈’ 손시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6.01 15:41
  • 수정 2023.06.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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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LCK 서머 미디어데이가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그 소속 10개 팀들이 자리해 스프링 시즌에 대한 소회와 서머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 각 팀들이 예상하는 가장 기대되는 팀에는 T1이 꼽혔다. T1은 단단한 팀워크와 정규 시즌에 막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7표를 얻으며 최유력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이번 시즌 각오가 있다면
허영철 :
스프링 시즌이 쉽지 않았기에 선수들이 휴가를 반납할 정도로 연습을 열심히했다. 서머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실비 : 다른 팀들을 상대로 까다로운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목경 : 스프링 시즌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베릴 : 스프링 때 성적이 많이 안 좋았다. 서머에는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최우범 : 스프링 시즌보다 합을 잘 맞춰서 서머 시즌에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엄티 : 스프링 때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
김대호 : 스프링 때보다 더 좋은 경기력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두두 : 스프링 때는 7등을 했는데 더 높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류상욱 : 서머에는 우승을 목표로 연습 중이다. 최대한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테디 :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잘해보겠다.
최인규 : 스프링 때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서머 때는 우승을 향해 달리도록 하겠다.
클리드 : 단점을 보완해서 서머 시즌에는 최대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
최천주 : 롤드컵 진출이 최우선 목표다. 반드시 서머 시즌에 우승해서 롤드컵을 가도록 하겠다. 또 스프링 때 진 팀들에게 꼭 복수하고 싶다.
캐니언 : 서머때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최승민 : 스프링 때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서 서머 때는 롤드컵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리헨즈 : 서머 시즌에는 최소 결승에 가도록 하겠다.
배성웅 : 스프링과 MSI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서머 때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구마유시 : 4개의 우승컵 중 2개를 놓쳤다. 나머지 2개를 노릴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고동빈 : 서머 시즌도 결승에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왕호 : 이번 서머도 결승까지 꼭 가고 싶다.

Q. 서머에서 가장 기대되는 팀이 있다면
고동빈 :
T1이 가장 경계되고 기대된다. 항상 잘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배성웅 : 디플러스 기아다. 현 메타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잘할 것이라 본다.
최승민 : T1이 메타에 상관없이 잘해서 기대된다.
최천주 : T1이 정규 시즌에 워낙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된다.
최인규 : 디플러스 기아다. 서머 시즌에 훨씬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다.
류상욱 : 젠지가 잘할 것이라 본다. 스크림에서 잘하는 것 같고 MSI 때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김대호 : T1이 잘할 것 같다. 
최우범 : T1이 우승할 것 같다. MSI의 경험이 약이 돼 서머 때 잘할 것 같다.
김목경 : T1이 기대가 된다.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각성해 돌아올 것 같다
허영철 : 경기를 봤을 때 항상 단단한 모습이 보이고 역전을 잘해서 T1을 선택하겠다.

Q. T1이 7표를 받았는데 기분이 어떤가
구마유시 :
기분이 좋고 기대받은 만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MSI 참가를 통해 얻은게 있다면
고동빈 :
바텀 라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데이터를 쌓았다. 그 부분을 우리 팀의 강점인 상체와 잘 조합한다면 서머와 롤드컵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배성웅 : 스프링 결승이나 MSI나 다전제에서 승리를 못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또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밀리오가 이번 대회부터 사용 가능해지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베릴 :
밀리오가 성능도 괜찮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대회에서 기용이 많이 될 것이라 본다.
리헨즈 : 아이템 조합과 상성이 좋아서 많이 쓰일 것 같다.

Q. T1이 메타 파악이 느리다는 지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배성웅 :
현재는 연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해외 대회를 보면서 메타 파악을 하고 있다. MSI에서는 메타에 최적화된 챔피언을 놓쳤다는 생각이 있다. 이 부분을 보완하면서 메타를 주도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는데 동기 부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
구마유시 :
지금까지 열심히 한 게 아시안게임만을 목표로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선발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서머에는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적이 많다. 이유가 무엇이라 보는가
배성웅 :
서머 시즌의 경우 일정이 길어지다 보면 선수들이 지치는 면이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Q. 휴식을 마치고 복귀했는데 본인에게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가지고 있나
테디 :
쉬는 동안 경기를 보면서 선수로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현재 기량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Q. 스프링 때 기대만큼 성적이 안 나왔다. 서머를 앞두고 어떤 부분을 개선했나
최천주 :
중후반 운영이나 판단이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했다. 실제로 과정이 많이 좋아졌다. 서머 때 경기력으로 보여드리겠다.

Q. 쉬면서 경기를 봤다고 했는데 자극이 된 경기나 선수가 있다면
테디 :
스프링 때 kt와 T1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너무 재밌게 보면서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LCK 원딜 선수들은 모두가 잘하는 것 같다.

Q. OK 저축은행이 새로운 스폰서로 합류하면서 테디와 금융권 라이벌이 성사됐는데 소감이 있다면
엄티 :
라이벌 관계를 크게 신경 쓰고 있진 않다. 테디 선수가 복귀해서 바텀에 갱킹을 많이 갈 것 같다(웃음).

Q. 3군 선수와 함께 합을 맞추게 됐는데 어느 정도의 성과를 기대하나
베릴 :
파덕 선수가 신인이라 기초적인 부분도 숙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솔로랭크 점수가 높아 이런 것을 보완하며 미래에는 좋은 원딜이 될 것이라 본다.

Q. 팀의 어떤 부분이 변화해야 한다고 여기나
김대호 :
팀 적인 움직임이 취약하다고 느끼고 있고 서로가 유기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Q. 아시안게임에 출전이 불발됐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피넛 :
당연히 선수로서 아쉬움은 있지만 이미 정해진 일이다. 또 뽑힌 선수들이 그럴만한 자격이 있었다. 남은 대회에 집중할 생각이다.

Q.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하게 됐는데 좋은 점이 있다면
최우범 : 
임직원들이 우리 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임직원들과 만남을 가졌을 때 선수들의 얼굴부터 이름까지 다 알고 있어서 놀랐다. 단순한 네이밍 스폰서라기 보다 파트너같은 느낌이라서 좋았다.

Q. MSI 결승에서 LPL 내전이 벌어졌다. 현재 LPL이 LCK보다 낫다고 평가하나. 또 LPL에 배울 점이 있다면
구마유시 :
LPL 원딜 선수들의 캐리력이 높았고 한타를 잘해서 그런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다만 롤드컵 때는 LCK가 복수할 수 있을 거라 본다.
피넛 : LPL이 앞선다기 보다 T1과 젠지가 LPL에 졌다고 생각한다. 롤드컵때가 진정한 평가의 장이라고 본다. LPL 팀들이 한타를 훨씬 잘한다고 느꼈고 준비 과정에서 디테일이나 난이도가 쉬운 조합을 잘 챙겼다.
클리드 : 관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LPL은 자신감이 있는 픽을 잘 소화했고, 상대의 빈틈을 잘 노렸다.

Q. 서머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나
최인규 :
스프링 때는 개인의 욕심을 위한 플레이가 많았다. 그만큼 팀 적인 플레이가 부족했다. 이번 서머 시즌에는 그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보완했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

Q. 개막전에서 붙게 되는데 각오가 듣고 싶다
최인규 :
정규 시즌은 상승 분위기를 타는 게 중요하다. 개막전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
최승민 : 마찬가지다. 시즌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잘 준비해서 이긴 후 기세를 타겠다.

Q. MSI에 출전했던 두 팀이 1주 차에 만나게 되는데 각오가 궁금하다 
고동빈 :
T1과 만나기 전에 kt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첫 경기에서 이긴다면 T1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배성웅 : 정규 시즌은 호흡이 긴 만큼 1주 차 성적이 좋으면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전체적으로 스프링 시즌이 아쉬웠는데 보완을 어떻게 했나. 또 스프링 시즌 첫 풀타임 주전을 경험했는데 서머 시즌을 맞는 각오가 있다면
허영철 :
스프링 시즌 때 선수들이 주도권을 잡을 때마다 어이없는 실수가 많이 나왔다. 결국 선수들이 경기에서 얻는 경험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되살리고 싶어서 비시즌 때 스프링 시즌 경기를 복기하도록 지시했다. 서머 시즌은 차분하게 이기는 경기를 역전당하지 않도록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실비 : 스프링 시즌에 풀타임 주전을 처음 경험했는데 이 경험을 토대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스프링 시즌에는 여유없이 게임을 했는데 서머 시즌에는 여유 있게 게임을 하도록 신경쓸 것이다.

Q. 멘탈이 많이 성장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개인적인 비결이 있나
구마유시 :
작년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성공과 실패. 고난을 모두 겪었다. 그때부터 멘탈이 강해진 것 같다. 또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면서 멘탈을 단련하고 있다.

Q. 이번 시즌 핵심 라인이나 주목할만한 챔피언이 무엇이라 보나
베릴 :
대규모 패치가 진행되고 나서 유틸 서포터들의 아이템 추가나 가격 인하로 과거 향로 메타와 비슷한 느낌이 될 것이라 본다.

Q. 예전에 지도했던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가게 됐는데 소감이 있다면. 또 유망주로 팀이 이뤄졌는데 기대하는 선수가 있다면
김대호 :
카나비 선수에게 축하를 해줬고 이야기를 나누긴 했다. 현재 우리 팀에서는 두두 선수와 태윤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 이번 시즌 목표 순위가 있다면
두두 :
이번 서머 때는 꼭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고 싶다.

Q. MSI 탈락 후에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다
구마유시 :
작년에 계속되는 패배를 겪으면서 어떤 점을 보완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매 시즌마다 좀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번 MSI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안 좋아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해 계속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인게임에서 팀의 관리 역할을 맡고 있는데 서머 때 기대되는 라인이 있다면
엄티 :
카리스 선수가 챔피언 풀과 메이킹이 좋아져서 기대감이 크다.
리헨즈 : 현재까지는 미드가 기대된다. 비디디 선수가 워낙 챔피언 풀도 넓고 잘한다.

Q. 서머 시즌에 꼭 이기고 싶은 팀이 있다면
베릴 :
선발전 점수를 더 많이 따기 위해 리브 샌드박스를 다 이겨서 플레이오프도 못 가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테디 : 그렇다면 우리는 DRX가 선발전 꿈도 못 꾸도록 다 이기겠다(웃음).
두두 : 한화생명e스포츠를 이기고 싶다. 최인규 감독님이 전 팀에 있는데 꼭 눌러주고 싶다.
클리드 : kt와 젠지를 이기고 싶다.
리헨즈 : 바이퍼 선수가 한 번도 못 이겨놓고 자꾸 이기겠다고 해서 한화생명e스포츠 상대로 꼭 이길 것이다. 
피넛 : 스프링 때 다 이겨봐서 그냥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캐니언 : 한화생명e스포츠다. 플레이오프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
엄티 : kt를 꼭 이기고 싶다. 최근에 이겨본 기억이 없어서 꼭 2:0으로 이기고 싶다.
실비 : T1을 이겨보고 싶다. 이미지부터 강팀이기 때문에 이기면 엄청난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 같다.
구마유시 : 큰 경기에서 자주 만나는 젠지를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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