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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게임스> 선정 금주의 인물

  • 윤영진
  • 입력 2004.11.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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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의 약진이 수출을 발판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9일 액토즈소프트는 인도 씨피 리미티드사와 자사의 MMORPG ‘A3’의 인도 수출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출 내용도 나쁘지 않다. 계약금 30만 달러와 향후 2년간 총 매출에 대한 31%의 러닝 로열티를 지급 받기로 했기 때문.

이번 수출의 쾌거는 기존의 중국, 대만, 일본 시장에서 벗어나, 인도라는 새로운 시장 발굴과 동시에 유럽 및 북미시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금주의 인물로 액토즈소프트의 최웅 대표를 선정했다.

||국내 온라인게임 캐릭터들이 일본 열도를 점령했다. 지난 19일 일본의 베타테스터 전문사이트에서 선발한 최우수 남성 캐릭터에 소프트맥스가 개발한 ‘테일즈위버’에 등장하는 막시민과 보리스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성 캐릭터 부문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에 등장하는 다크엘프 종족에 이어 티치엘과 이스핀이 각각 2,3위에 랭크되는 영예를 안은 것. 이는 게임뿐 아니라 캐릭터 산업에서도 국내 업체들이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부각시킨 것은 자사의 브랜드 파워에 앞서, 국내 게임사의 또하나의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삼국지X’의 발매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지난 11월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수용)는 코에이의 ‘삼국지X’에 대해 30일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유인즉슨 낙랑이 들어간 상태에서의 심의는 자칫 역사왜곡 및 문화적 주체성을 훼손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문제없이 심의가 났던 ‘삼국지III’나 ‘삼국지VII’ 등에도 등장했던 낙랑에 대한 이번 판결은 잡음의 소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을 즐기기 힘들어졌다는 아쉬움보다는, 이제라도 국내 역사와 관련된 게임에 대한 ‘제대로 된’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영등위의 이번 판결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빛소프트가 일본의 본격적인 온라인컨텐츠 사업을 펼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빛소프트는 일본의 히타치제작사와 각각 자본금 25억과 1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 ‘한빛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일본의 게임서비스에 따른 보다 적극적인 수출에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한 일.

여기에 현지 사정에 밝은 일본 메이저 게임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성공적인 결과에 대한 보험과도 같은 요소가 아닐까. 이번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진두지휘한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사장을 금주의 인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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