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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이 버는 기업의 비밀! 신간 ‘임팩트’서 확인하자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2.01.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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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화두가 된 가운데, 이를 정리한 지침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임팩트 투자의 대부인 로널드 코헨 GSG(글로벌 임팩트 인베스트먼트 스티어링 그룹)의장이 집필한 신간 ‘임팩트’가 한국어판으로 정식 출간됐다. 
이 책은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인인 ESG의 진화된 버전으로, ‘미닝아웃(Meaning out)’, ‘돈쭐’ 등 향후 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MZ세대들의 소비문화 확산을 고려해 이를 지향하는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기업들의 인식 속에 ESG 경영의 주된 관점이 ‘사회적 기여’에 초점을 맞췄다면 해당 저서는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면서 경쟁 기업보다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팁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벤처 투자자로 이름을 알린 저자는 임팩트 기업이 돈을 더 많이 벌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면서 MZ세대가 해당 기업을 더 선호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MZ세대는 소비자로서 착한 기업의 물건을 사고 싶어 하며, 노동자로서 돈을 덜 받더라도 착한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투자자로서도 물론 착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 다음으로, 법과 규제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탄소세가 생겨도 이미 탄소 배출을 줄인 기업은 타격을 덜 받는다는 것을 저자는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임팩트’를 출간하는 HJ골든벨타임 관계자는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은 각 개인이 이익을 추구하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적절한 가격이 형성되고 모두가 최대의 이익을 얻는다는 뜻이지만, ‘보이지 않는 손’만 가지고는 자본주의가 더는 작동하기 힘들다”면서 “이제 환경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 임팩트를 추구하는 마음인 ‘보이지 않는 심장’이 필요하다. 즉, 임팩트 자본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하고 이 책이 그 길로 향하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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