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배틀로얄 장르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I·P를 활용한 신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울트라 럼블(이하 나히아 울트라 럼블)’을 공식 발표했다.
‘나히아 울트라 럼블’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각종 히어로, 빌런들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택해 최대 24인 규모의 배틀로얄 장르 신작이다. 게임 내에서는 3인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치게 되며, 총 8개 팀 가운데 최후까지 생존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주된 특징은 원작에 기반한 캐릭터별 ‘개성’이 등장한다는 점과, 전투 필드 내에서 기술 카드를 획득해 각각의 개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필드 내에서 NPC 형태로 시민들이 등장, 히어로와 빌런은 각각 구조 혹은 습격을 취하며 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한편, ‘나히아 울트라 럼블’은 F2P(Free to Play) 방식으로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 등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 일정은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개발진은 오는 2월 일본 내 CBT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피드백 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