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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챔피언 아닌 ‘탐험가’ 이야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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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13일 자사의 신작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 콘텐츠 전반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플레이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기존의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매우 다른 결의 게임플레이가 예고된 가운데,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관련해 공개된 영상은 약 13분 분량으로, 게임의 주된 목적, 인류와 포켓몬이 과거의 자연 속에서 살아가던 환경, 주인공이 속한 ‘은하단’의 활동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탐험과 탐사에 중점을 둔 게임플레이 요소다. 기존 시리즈가 포켓몬스터와 트레이너들의 이야기, 챔피언을 향한 여정 등을 그려왔던 것과 달리,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포켓몬스터 생태계를 밝힌다는 목적에 맞는 게임플레이를 준비한 모습이다.
 

사진=포켓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우선, 오픈월드 장르 측면에 있어서는 포켓몬을 활용한 각종 채집 및 아이템 제작 등의 요소가 부각됐으며, 야생 포켓몬스터를 접할 경우 주인공의 행동 선택지에 대한 특색이 도드라졌다.
야생 포켓몬스터의 경우 비선공, 선공 몬스터로 나뉘며, 비선공 몬스터들은 각각 주인공을 발견 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거나 도망가는 등 다양한 행동을 보인다.
 

또한, 선공 몬스터들의 경우 주인공을 발견했을 시 트레이너에게 직접 공격을 가하며, 트레이너의 체력이 다할 경우 일부 아이템을 잃으며 기절을 하게 된다. 포켓몬 포획은 은엄폐 및 먹이 투척 등을 거쳐 실시간으로 볼을 던지거나, 포켓몬 배틀을 통해 체력을 낮춰 볼을 던지는 기존의 방식까지 두 형태로 이뤄진다.
 

특히, 야생 포켓몬스터 중 ‘알파 포켓몬’, ‘노블 포켓몬’의 존재가 신규 요소로 소개됐다. 알파 포켓몬은 특정 종 가운데 특별히 강력한 힘을 가진 몬스터로, 외형에 일부 특징이 존재하며, 포획 시 주인공 파티에 큰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노블 포켓몬’은 스토리 중 보스 몬스터에 해당하는 위치를 점할 예정이며, 단순 포켓몬 배틀 외에도 주인공이 직접 특별한 향유(balm)를 실시간으로 던져 진정시켜야만 하는 기믹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포켓몬마다의 선호하는 음식 등 포켓몬 도감 측면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생겼으며, 거점에서의 퀘스트 수령 및 수행 등 오픈월드 장르 게임에 걸맞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이 예고되기도 했다. NPC를 포함한 트레이너 배틀의 요소는 이번 영상에서는 소개되지 않았다. 한편,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오는 28일 공식 한국어 자막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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