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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틀리풀, “알고랜드 외 5개 토큰 올해 도지코인 넘어설 것”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1.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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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자문 및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더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이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도지코인을 능가할 6개의 가상화폐(6 Cryptos That Could Surpass Dogecoin in 2022)’라는 글을 게시했다. 
 

사진=Flickr.com

해당 글의 게시자 엠마 뉴베리(Emma Newbery)는 알고랜드, 폴리곤, 코스모스, 더 그래프, 헬륨, 엔진코인이 시가총액과 고유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녀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의 밈 코인은 소수의 인원만 행운을 얻을 수 있다며 그녀의 독자들에게 확실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를 소개했다.

알고랜드는 엠마 뉴베리가 언급한 첫 번째 가상화폐로 전통 블록체인 토큰의 약점인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더리움이 2.0 업그레이드를 통해 채굴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현재 솔라나를 포함한 지분증명방식 가상화폐 전반이 상승세를 맞이했지만 알고랜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밖에 알고랜드의 스테이킹 작업이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보안성이 좋은 다수의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역설하기도 했다. 은행의 예금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 가상화폐 스테이킹은 토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일정 기간 맡기고 추가적인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시스템이다. 

두 번째로는 폴리곤을 꼽았다. 그녀는 폴리곤이 블록체인 기술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들어지는 레이어 2(Layer 2) 토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엠마 뉴베리 설명에 따르면 레이어 2의 폴리곤은 이더리움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하기에 개발자들에게 그들의 프로젝트에 맞게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모스는 그다음으로 언급된 코인이었다. 코스모스의 별명은 ‘블록체인의 인터넷’으로 독립 블록체인이 서로 통신이 가능하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 모틀리 풀 측은 “가상화폐 시장의 다음 도전과제인 상호운용성 분야를 중점으로 만들어진 코스모스는 흥미로운 코인이다”라며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기준 30위권이라는 사실이 눈 여겨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그래프는 2022년 유망 가상화폐 목록에서 네 번째로 기록된 코인이었다. 그래프가 유망 가상화폐로 지목된 이유는 복잡한 알고리즘을 가진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원하는 데이터를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가총액 순위가 40위권이라는 점을 덧붙이며 성장 여력이 남은 가상화폐로 이름을 올렸다. 
사물인터넷 기기 사이의 무선 네트워크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헬륨은 엠마 뉴베리가 선택한 다섯 번째 코인이었다. 그녀는 헬륨은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블록체인을 통해 사물인터넷 사용 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해당 시스템을 쓰는 가전제품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분석했다. 헬륨 채굴 방식은 핫스폿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작업증명 방식의 가상화폐와 비교해 친환경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엔진코인이 ‘2022년 도지코인을 능가할 6개의 가상화폐’ 리스트에 뽑혔다. 엠마 뉴베리는 엔진코인이 게임과 메타버스를 넘어 대체불가토큰(NFT), 미술과 음악 등의 디지털 예술에서 쓰이는 인증서 역할을 한다며 해당 가상화폐의 활용성을 피력했다. 
엠마 뉴베리가 해당 글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자들에게 강조한 한 가지는 프로젝트의 배후에 있는 인프라를 살펴보라는 것이었다. 또한 규제 강화, 잠재적인 보안 침해 또는 새로운 기술로 대체 등으로 인해 여전히 위험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렇기에 투자자들에게 전망, 경쟁 코인,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포함하는 면밀한 분석을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녀는 “올해의 가상화폐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가상화폐 투자를 추천한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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