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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크 10주년 ‘디모 2’, 1월 14일 모바일 발매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1.10 15:40
  • 수정 2022.01.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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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모바일게임 브랜드 레이아크가 돌아 왔다. 레이아크는 2022년 자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신작 게임과 함께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넨다. 이들은 오는 1월 14일 자사 대표작인 ‘디모’후속작 ‘디모2’를 통해 팬들을 향한 인사를 건넬 계획이다. 레이아크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디모’, ‘Cytus’ 등 명작 리듬 액션게임을 대거 발매해 스타덤에 오른 대만 기업이다. 발매하는 작품 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게임 퀄리티를 선보이는 한편, 서정적 스토리라인과 발매 이후에도 회자 되는 OST라인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했다. 이번 ‘디모2’에도 이들의 예술혼은 계승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레이아크 홈페이지
사진 출처=레이아크 홈페이지

이를 위해 인디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초빙해 비주얼을 잡는 한편, 유명 게임 OST를 게임에 삽입하면서 분위기를 더했다. 스토리라인도 서정적이다. 이번 작품 스토리라인은 영원히 비가 그치지 않는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비는 희망을 주는 이미지지만 이 곳에서는 절망에 가깝다. 비에 젖은 생명체들이 하얀 꽃으로 변해 이내 사라진다. 움직일 수 있는 생명체들은 이 비를 최대한 피하고자 한다. 이런 환경속에서 비가 그치는 방법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 주인공 에코는 작은 기차역에서 피아노를 발견하고 이를 연주한다. 이내 하늘은 맑게 변한다. 

사진 출처= 디모2 플레이스토어
사진 출처= '디모2'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에코는 디모와 함께 기차역을 탐험하면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비를 그치게 만들 방법을 찾아 내게 된다. 비와 함께 쓰러져가는 생명들은 감성을 자극할만한 존재. 다른 한편으로는 새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비가 간절해질지도 모를 일이다. 비의 정체는 무엇일까. 또 에코와 디모는 왜 이곳에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자. 



 

‘디모’시리즈는 앞서 퍼즐게임과 리듬 액션게임을 결합한 게임으로 극찬을 받았다. 자칫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리듬 액션에 시나리오를 결합하면서 생명을 얻었다는 평가다. 비록 디지털에서 화면을 따라 내려오는 노트를 두들기지만 그 감성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납득하기 어렵다. 긴박한 상황에서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피아노를 연주할 때 느끼는 기분은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누군가와 작별할 때, 기쁘고 행복할 때 건반을 두들겨 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감성 덕분에 원작 ‘디모’는 전 세계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후속작 ‘디모2’역시 이에 못지 않은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면에서는 리듬 액션 게임 분야가 강화돼 롱노트(길게 누름)가 추가 됐고 그 외 다양한 난이도 신곡들이 대거 포함돼 유저들을 찾아 간다. 오는 1월 14일 ‘디모’를 추억하면서 함께 피아노 연주에 빠져들어 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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