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가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8.45%(6,300원) 상승한 40,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5,11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654주, 72,00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 상승은 해외 NFT(대체불가 토큰) 거래소가 막대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신은 전일 세계 최대의 NFT 거래소 ‘오픈시’가 3억 달러(한화 약 3,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33억 달러(한화 약 16조 원)의 기업 가치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NFT 관련 게임사인 위메이드맥스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크래프톤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87%(7,500원) 하락한 39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86,714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7,552주, 23,540주를 순매도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크래프톤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4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