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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그랜드 오더, 인리 수복 대작전 #3] ‘네로’ 황제와 함께하는 로마 방위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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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에서 ‘질 드레’를 물리치고 성배를 회수해 특이점 수복에 성공한 주인공 일행은 휴식을 마치고 두 번째 무대인 로마로 향하게 된다. 이번 시대에서 주인공들은 로마의 5대 황제 ‘네로 클라디우스(이하 네로)’를 도와 로마연합의 황제라고 자칭하는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스토리를 끝까지 진행하면 프롤로그에서 폭탄테러를 일으킨 ‘레프 라이놀’ 교수를 만나게 되고, 그가 소환한 최종 보스에게 주인공 일행이 승리를 거두면서 역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된다.
한편, 이제부터는 게임의 난이도가 점차 어려워지기 때문에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번 연재에서는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의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페그오’에는 ‘버스터’, ‘아츠’, ‘퀵’이라는 3가지 공격 카드가 존재하며,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로마를 둘러싼 황제들의 ‘쟁투’
영자 전이를 통해 두 번째 특이점으로 향한 주인공들은 로마 시대에 떨어진다. 근처에서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한 일행은 숫자가 적은 쪽을 돕기로 하면서 ‘네로’와 처음 만난다. ‘네로’를 도와 그녀의 백부인 ‘칼리굴라’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일행은 현재 로마제국이 자칭 황제들의 연합과 전쟁 중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 장미의 황제 ‘네로’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서번트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무장 ‘여포’나 ‘스파르타쿠스’ 등이 아군으로 합류하며, 적으로는 ‘알렉산더’ 황제나 ‘제갈공명’, ‘다리우스’ 대제가 나와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다. 이외에도 신화에 등장하는 ‘메두사’의 자매 ‘스테노’가 나와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 황제연합의 ‘카이사르’
▲ 로마의 건국황제 ‘로물루스’

실제로 황제연합에는 역대 로마의 황제들이 속해 있었으며, ‘네로’와 주인공은 ‘카이사르’와 로마의 건국 황제 ‘로물루스’까지 물리치면서 전쟁을 마무리 짓는다. 여기까지 스토리를 진행하면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흑막 ‘레프 라이놀’ 교수가 등장해 자신을 솔로몬의 72악마 중 한 명이라고 말하며 본 모습을 드러낸다. 

▲ 다시 등장한 흑막 ‘레프 라이놀’ 교수
▲ 훈족의 왕 ‘알테라’

전투에서 패배한 ‘레프 라이놀’ 교수는 성배의 힘으로 실제 역사에서 로마를 무너뜨린 훈족의 왕 ‘알테라’를 소환해 세계를 멸망시키고자 하나, 오히려 ‘알테라’의 검에 베여 사망한다. 최종 보스 ‘알테라’가 로마를 향해 쏘아낸 보구를 아군 서번트들의 희생으로 막아낸 주인공 일행은, 사투 끝에 그녀를 쓰러뜨리며 두 번째 특이점까지 수복해낸다. 

전략의 맛 살린 전투 시스템 ‘백미’
‘페그오’의 전투 시스템은 일반적인 수집형 RPG와 다르게 전략적인 측면이 강하다. 유저는 ‘버스터(빨간색)’, ‘아츠(파란색)’, ‘퀵(녹색)’의 3가지 종류의 커맨드 카드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버스터’의 경우 대미지가 높지만 보구 사용을 위한 NP를 얻지는 못한다. ‘아츠’는 NP를 가장 많이 획득할 수 있으며, ‘퀵’은 대미지가 가장 낮지만 크리티컬과 관련된 스타를 수급할 확률이 높다.
 

▲ 기본적인 전투 화면

한 화면에는 서포터를 포함해 3명의 아군 서번트가 등장하며, 전열이 전멸하면 후열의 3명이 전투를 이어간다. 턴이 시작될 때 총 5개의 커맨드 카드가 충전되며, 이 중 3장을 선택해 적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이에 더해 선택한 3장의 커맨드 카드가 같은 종류일 경우, 효과가 더욱 커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 서번트마다 보유한 커맨드 카드 개수가 다르다

일례로 커맨드 카드 3장을 모두 ‘아츠’로 선택하면 공격에 참여한 서번트의 NP가 20% 충전되는 부가 효과가 생긴다. 이를 활용해 NP를 빠르게 모아 보구를 난사하는 방식의 전투가 가능하다. ‘버스터’ 카드 3장을 선택하면 서번트 공격력의 20%가 증가한다. 이는 단일 타깃을 대상으로 한 단기전에 적합한 편이다. ‘퀵’ 카드를 3장 선택하면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주는 스타를 10개 더 수급할 수 있다. 서번트가 공격할 때 크리티컬이 발생하면 대미지, NP획득이 2배로 증가한다.

▲ NP를 100% 충전하면 강력한 효과를 가진 보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저는 자신이 가진 서번트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전투에 임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같은 서번트의 커맨드 카드를 3장 선택하면 엑스트라 어택이 발동해 4번째 공격이 추가로 들어간다. 서포터로 기용한 친구의 서번트가 나보다 강하다면 이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동일한 서번트의 커맨드 카드 3개를 선택하면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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