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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LCK, 글로벌 인기 LoL 지역 대회로 ‘자리매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31 17:11
  • 수정 2022.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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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2021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지역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e스포츠차트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e스포츠 시청률 집계 사이트 e스포츠차트는 올 한 해 가장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LoL 대회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전인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를 제외하면 LCK의 시청자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2021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LoL e스포츠 대회는 롤드컵이었다.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EDG가 맞붙은 롤드컵 결승전은 400만 명이 넘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롤드컵 결승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2위는 2년 만에 재개된 MSI가 차지했다. RNG와 담원의 MSI 결승전은 184만 명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달성했다.

국제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e스포츠 대회는 LCK 서머 시즌이었다. 담원과 T1의 결승전은 양팀 간 얽힌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기록으로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36만 명을 기록했다. e스포츠차트에 따르면 T1의 경우 경기당 평균 37만 4,000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으며 LCK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의 위상을 공고히했다. 

이외에도 LCK 스프링 시즌은 LEC 서머 시즌에 이어 5위에 올랐다. LEC 서머 시즌 결승전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단인 G2 e스포츠와 프나틱이 대결해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4만 4,000명을 기록했다. LCK 스프링의 경우 T1과 담원의 리그 1주 차 경기가 83만 6,000명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결승전보다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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