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작 게임들을 무료로 제공해 유명세를 쌓은 에픽게임즈에서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통 큰 선물을 남긴다.
 

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는 2022년 1월 7일 새벽 1시까지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를 자사 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툼 레이더’는 1996년 출시된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숨겨진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여성 고고학자 라라 크로포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에픽게임즈에서 배포하는 리부트 시리즈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원작 이상의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선보이며 평단과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시리즈는 ‘툼 레이더’,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 ‘쉐도우 오브 툼 레이더’로 구성돼 있다. 각각 2013년, 2016년, 2018년에 출시됐으며, 세 작품 모두 메타 크리틱과 오픈 크리틱에서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리즈 첫 작품인 ‘툼 레이더’는 2017년 기준으로 1,100만 장의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지속적인 무료 게임 배포 정책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 5월에는 락스타게임즈의 역작인 GTA5를 무료로 제공해 서버가 다운될 정도의 방문자를 모아 화제가 됐다. 올해 역시 지난 12월 17일부터 ‘쉔무3’, ‘루프 히어로’ 등을 무료로 풀면서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