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17.56%(13,400원) 상승한 8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04,64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103주, 38,195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상승장을 이어갔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9.18%(570원) 하락한 5,64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73,209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000주, 3,667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스파의 주가는 12월 15일부터 7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강세를 이어갔으며, 12월 23일에는 개인이 ‘사자’ 행보로 전환하면서 18%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차익실현을 위해 기관과 외국인이 보유 물량을 연일 쏟아내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