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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로스트아크, 겨울 이벤트 효과 ‘톡톡’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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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거리두기 강화, 최강 한파 등으로 PC방 이용 시간이 감소하는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주목된다.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2월 4주차(12월 20일~26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1,1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서는 14.4%, 전월 대비로는 30.1% 감소한 수치다. 

주간 PC방 가동률을 살펴보면, 평일 평균 8.4%, 주말 평균 12.1%로 주간 평균 9.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강력한 한파의 영향으로 평균 가동률은 지난주 대비 1.5%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게임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톱5 게임들의 경우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44.76%를 기록하며 1위를 지킨 가운데, ’피파온라인4‘가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영향으로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각각 23.2%, 19.6% 감소하며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톱30 게임들의 사용시간이 대부분 하락했지만, 일부 게임은 큰 폭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지난 22일 대규모 겨울 이벤트 업데이트와 성장 지원을 위한 하이퍼 익스프레스 및 점핑권 제공으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0.9% 증가하면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9일 열린 ‘던파 페스티벌’에서 내년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면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그 결과 게임의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8.1% 상승했다. 

이외에도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마비노기’와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16위에 랭크됐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이 신규 캐릭터 출시로 주목받으며 20위에 안착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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