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드래곤 퀘스트 X’을 오프라인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이 발매를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스퀘어 에닉스는 12월 27일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의 발매일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게임의 출시 예정일은 2022년 2월 26일이었으나 이번 연기로 인해 내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의 시라이시 타쿠마 프로듀서는 “게임의 퀄리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발매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드래곤 퀘스트 X 오프라인’은 독립형으로 볼륨이 매우 크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완성도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이유로 해당 게임의 대형 다운로드 콘텐츠인 ‘드래곤 퀘스트 X 잠자는 용자와 인도하는 맹우 오프라인’ 역시 2022년 봄에서 2022년 가을로 출시가 연기될 전망이다.
한편, ‘드래곤 퀘스트 X’는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 MMORPG로 출시돼 많은 화제를 얻은 작품이다. 2012년 닌텐도 wii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추가 확장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