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이하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일정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무대에 자리해 ‘PGC 2021’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축사와 2022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오프라인 대회를 2년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회에 대한 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운을 똈다.
아울러 내년에는 올해와 동일하게 두 번의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와 PGC, 그리고 과거 진행됐던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가 부활한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5대륙 16개국이 참가했던 대규모 국가대항전인 ‘PNC’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회를 부활시키게 됐다”며 “이외에도 팬들의 경험을 한층 더해줄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출범하고 약 3년이 지났으나 당시 열정과 마음가짐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e스포츠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이뤄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