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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넥슨지티와 합병 효과’ 넷게임즈↑, ‘외국인·기타법인 이탈’ 플레이위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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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29.94%(5,300원) 상승한 2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2,92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7,471주, 58,807주를 순매도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넷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넥슨지티와 합병 소식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일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4.63%(650원) 하락한 1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각각 43,896주, 3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35,937주, 8,141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후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타법인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관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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