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9.48%(12,600원) 상승한 14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9,61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299주, 38,23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상승은 블록페인 플랫폼 티징 사이트 공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컴투스홀딩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C2X(가칭)’ 티징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을 알렸다. 이에 더해 플랫폼에 합류하는 게임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3.49%(650원) 하락한 1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기관, 외국인이 각각 2,222주, 24,053주, 5,421주를 순매수한 반면 금융투자, 기타법인이 각각 42,492주, 33,322주 를 순매도하면서 장 막판에 급락해 약세로 마감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돌입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지티의 주가는 신작 ‘프로젝트D’와 모회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호평으로 12월 7일 13,400원에서 20,550원까지 급등했다. 전일 투자자 차익실현 이후 기관,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했으나, 금융투자, 기타법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꺾이고 2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