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GC 2021] 배그 e스포츠,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풍성한 볼거리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15 14:1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월 19일 개막한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이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 매 경기 인상적인 경기력과 명장면이 탄생해 시청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PGC 2021’은 다채로운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크래프톤은 선수별 심박수 및 장비 세팅 설정, 실시간 치킨 확률, TOP4 팀의 킬 관여율 등 다양한 정보와 지표를 공개해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제공=크래프톤

먼저 ‘선수별 심박수 공개’가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PGC 2021’는 경기 도중 결정적인 순간 선수들의 심장 박동 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해 선수들이 느끼는 중압감과 치열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림픽 양궁 경기에서 선수의 심박수를 공개해 보는 재미를 업그레이드시킨 것처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경기에서도 동일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시청자들 또한 이 같은 지표를 보면서 상황에 대한 몰입감이 높아진다는 반응이다.

▲ NAVI와 히로익만 남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NAVI alya 선수의 심박수가 145를 기록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더 잘하고 싶은 시청자들은 선수들의 장비 세팅이나 설정에 관심이 많다. 이와 관련해 ‘PGC 2021’은 포지션에 대한 정보 외에도 일반 감도, 수직 감도, 조준 감도, 마우스 DPI 등 선수별로 플레이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5가지 설정을 경기 중간 공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가 단순히 대회를 즐기는 것을 넘어 선수가 선호하는 플레이 환경 및 세팅 등을 통해 선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게임 내외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크래프톤 측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 경기 중간 선수들의 장비 세팅이나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TOP 4에 진입한 팀들의 ‘치킨 획득 가능성’을 계산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PGC 2021’은 16개 팀으로 경기를 시작해 상위 4팀이 남게 되면, 화면 상단에 다양한 요소 및 변수들을 취합하여 각 팀의 1위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PGC 2021’은 위클리 파이널마다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상위 4개 팀의 킬 포인트와 팀원별 킬 관여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세부적인 지표를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입체적인 경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치킨 획득 확률이 화면 상단에 표시된다

한편, 종반에 접어든 ‘PGC 2021’은 그랜드 서바이벌 및 그랜드 파이널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12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을 확정 지었으며, 한국의 젠지, 기블리 e스포츠, 다나와 e스포츠가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16일부터 시작되는 그랜드 서바이벌에서는 ‘WWCD(위너위너 치킨 디너) 룰’을 통해 치킨을 획득한 4팀이 최종적으로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하게 되며, 한국의 GNL e스포츠와 매드 클랜이 출전할 예정이다.
 

제공=크래프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