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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케스파컵 결승 #3] 담원, 말파이트 활약에 힘입어 2승 기록

  • 울산=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12 20:02
  • 수정 2021.12.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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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이하 2021 LoL 케스파컵)’ 결승전 3세트에서는 ‘타나토스’ 박승규의 말파이트가 경기를 하드캐리하며 담원에 승리를 안겼다. ‘타나토스’는 한타 때마다 궁극기 ‘멈출 수 없는 힘’으로 상대 챔피언들을 박살 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현장 이슈로 인해 한때 경기가 중단됐으나, 양 팀 합의로 옵저버 없이 재개된 경기에서 담원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제공=한국e스포츠협회

극초반부터 바텀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고, 브리온이 선취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담원은 탑 갱킹을 통해 ‘소보로’ 임성민을 잡아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타나토스’ 박승규의 말파이트가 ‘소보로’를 솔로킬 내면서, 초반 주도권은 담원에게 넘어갔다.

브리온은 바텀 합류전에서 3킬을 거두며 불리한 경기를 뒤집었다. 담원의 바텀 듀오와 정글까지 일방적으로 학살한 브리온은 전령까지 소환해 포탑까지 밀어냈다. 그러나 담원이 성장한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앞세워 미드에서 2킬을 따내면서 다시 경기가 팽팽해졌다.

담원은 재차 말파이트의 궁극기로 브리온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고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브리온은 말파이트의 압박감에 진영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고, 교전에서 계속 패배하면서 바론까지 내줬다. 

이후 현장 이슈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양 팀 합의 하에 옵저버가 이탈한 상태로 경기가 재개됐다. 그 결과 담원이 우위를 지켜내며 2:1로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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