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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케스파컵 결승 #1] 브리온, 아펠리오스 화력 앞세워 1세트 승리

  • 울산=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12 17:50
  • 수정 2021.12.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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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이하 2021 LoL 케스파컵)’ 결승전이 문수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일 4강전에서 승리한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이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1세트에서는 '가민' 가민준의 아펠리오스가 폭딜을 쏟아내면서, 브리온이 담원을 제압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중게 영상

7분경 바텀 3:3 합류전에서 양 팀이 서로 1킬을 교환했지만, 담원이 퍼스트블러드를 획득하면서 더 많은 골드를 얻었다. 그러나 탑에서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대규모 교전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가민’의 아킬리오스가 대활약하며 브리온이 상대를 전멸시키고 주도권을 잡았다.

전령을 획득한 브리온은 탑 1차 포탑을 밀어내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상대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9:4로 벌렸다. 브리온은 바론 앞 한타에서 재차 승리를 거뒀고, ‘가민’의 아펠리오스가 누적 5킬을 기록하며 화력에서 크게 앞서나갔다.

담원은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케넨의 궁극기로 교전을 열면서 몇 차례 선전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성장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바론 한타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교전에서 승리한 브리온은 그대로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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