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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케스파컵 4강 #3] 담원, 괴물 같은 한타로 대역전극 ... 2:1로 결승 ‘진출’

  • 울산=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1.12.11 17:36
  • 수정 2021.1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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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컵 울산(이하 2021 LoL 케스파컵)’ 결승에 진출했다. 담원은 초반 바텀 교전에서 대패하며 암울한 상황을 맞이했지만 한타로 역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출처=케스파컵 공식 중계 영상

경기 5분경 한화생명이 미드 교전에서 ‘바우트’ 한진솔의 날카로운 이니시로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고 퍼스트 블러드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담원의 바텀 갱킹은 실패한 반면, 한화생명은 미드 갱킹을 통해 ‘풀배’ 정지훈까지 끊고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생명은 바텀 합류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양 팀 정글까지 참가한 대규모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일방적으로 3킬을 내면서 킬 스코어 5:0으로 크게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담원의 ‘타나토스’ 박승규가 탑에서 솔로킬을 기록했지만, 골드 차이는 3천 이상 벌어졌다.

한화생명은 탑에 전령을 소환해 2차 포탑까지 밀어냈고, 이를 수비하려던 담원의 탑과 서포터까지 잡아냈다. 그러나 담원은 한타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했다. 담원은 바론 버프까지 두른 한화생명과의 교전에서 기가 막힌 어그로 핑퐁으로 상대를 전멸시키고 4명이 살아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결국 이 한타에서 승부가 갈렸고 담원이 ‘2021 LoL 케스파컵’ 결승전 한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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