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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어몽어스 VR’공개 … 차세대 킬러타이틀 기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2.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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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10일 ‘어몽 어스 VR’ 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 예정 소식을 알렸다. 

‘어몽 어스’는 지난 2018년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발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기록한 게임이다.

‘어몽 어스’는 고장난 우주선 공간에서 함선을 수리해 생존하고자 하는 가운데 이를 방해하는 임포스터를 색출해 무사히 탈출하는 게임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팀원들간 활발한 대화를 통해 임포스터를 추리하며, 임포스터는 온갖 연기로 상황을 모면해 끝까지 살아 남도록 한다.

VR로 개발된 ‘어몽 어스’는 원작 재미를 충실히 재현하는 한편, VR게임으로서 재미도 동시에 만족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우주선 내부를 돌아다니게 되며, 주어진 미션들도 역시 직접 손으로 조작해서 플레이 해야 한다. 한 방에 4명에서 10명이 들어가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 구조다.

출처= 메타

VR게임 답게 시점이 1인칭인 점이 새로운 포인트다. 때문에 주변에 임포스터가 돌아다녀도 자칫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철저히 사주 경계를 해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둔 듯 영상은 우주선을 수리하는 시민들 뒤에서 임포스터로 보이는 이가 튀어 나오는 장면을 담았다. 

특히 메타가 서비스하는 오큘러스 퀘스트2를 비롯 기본 하드웨어에는 마이크와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이 장착돼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웃고 떠들면서 커뮤니케이션하는 재미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새로운 재미를 원하는 시리즈 팬들이 합류한다면 ‘어몽 어스 VR’은 차세대 킬러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메타

한편, ‘어몽 어스 VR’개발사로는 베테랑 VR게임 개발사 쉘게임즈가 낙첨 됐다. 쉘게임즈는 초기 VR시장에서 ‘아이 익스펙트 유 투 다이’를 출시해 참신한 퍼즐게임을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던 기업이다. 그들의 기술력이 참신한 I·P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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