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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틱게임즈 ‘스타워즈 이클립스’공개 … 진짜 스타워즈가 온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2.10 17:35
  • 수정 2021.12.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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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팬들에게 지난 몇 년은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스타워즈’는 대작 I·P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도가 낮은 기업들이 입맛대로 기워 붙인 콘텐츠들이 난립하면서 시리즈 명성은 땅에 떨어졌다. 최근들어서야 비로소 시리즈 마니아들이 키를 잡고 제대로된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번엔 콴틱드림이 바통을 넘겨 받았다.

출처=콴틱드림 홈페이지
출처=콴틱드림 홈페이지

콴틱드림은 10일 더 게임어워드 2021에 참가해 자사 신작 ‘스타워즈 이클립스’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이 개발중인 게임은 ‘스타워즈 ’를 소재로한 내러티브 게임이다. 내러티브 게임은 영상을 보면서 거듭된 선택을 통해 결말에 도달하는 게임이다. 이 과정에서 선택지가 게임 내 세계에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물에 따라 엔딩또한 바뀌는 점이 백미다. 동시에 액션성과 어드벤쳐성도 일부 포함돼 단순히 보는 게임이 아니라, 관찰하고, 행동하고, 단서를 찾고, 결과를 추리하고 이를 게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출처=콴틱드림 홈페이지
출처=콴틱드림 홈페이지

콴틱드림은 과거 ‘헤비레인’,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등을 통해 이 분야 장인기업으로 촉망받는 기업이다. 특히 실사에 도전하는 디지털 휴먼 기술과 배경 그래픽 기술을 기반으로 트리플A급 내러티브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엔 ‘스타워즈’를 소재로 독자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이 분야에 도전한다. 

출처=콴틱드림 홈페이지

개발되는 스토리는 ‘스타워즈 하이리퍼블릭(고공화국)’을 근간으로 ‘아우터 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이는 익히 알려진 ‘스타워즈’스토리라인에서 200년 전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는데, 제국에게 정복당하기 전 우주를 표현하면서 다채로운 이야기거리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콴틱드림 홈페이지

콴틱드림이 공개한 영상은 하이엔드급 그래픽 퀄리티로 무장한 상황에서 아우터림 세계관속 도시나 배경, 함대전투 등을 교차해 비춰주면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라이트세이버를 활용한 전투나, 대규모 군단전이 표현된 모습으로 게임성을 궁금케 한다. 기존 콴틱드림 스타일은 이벤트 전투에 맞춰 QTE(퀵 타임 이벤트)로 리듬 게임처럼 버튼을 눌러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번에도 해당 방식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유저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현재 영상 조회수는 12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좋아요 수는 9.4만 회에 달한다. 커뮤니티 반응은 더 폭발적이다. 제대로 된 ‘스타워즈’콘텐츠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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