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소속 게임단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김정균 감독이 더 게임 어워드 2021(이하 TGA 2021)에서 베스트 e스포츠 코치로 선정됐다.
TGA는 북미를 대표하는 게임 시상식으로 베스트 e스포츠 코치 후보에는 명망있는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정균 감독은 도타2 TI10 우승팀인 팀 스피릿 ‘사일런트’ 코치,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4회 우승팀인 갬빗 e스포츠의 ‘ENGH’ 코치, 카스 글옵 최강의 팀 중 하나인 나투스 빈체레의 ‘B1ad3’ 코치, 콜 오브 듀티 게임단 아틀란타 페이즈의 ‘크라우더’ 감독을 제치고 베스트 e스포츠 코치 부문 수상자가 됐다.
김정균 감독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통산 LCK 10회 우승, 롤드컵 3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담원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에도 LCK 2회 우승과 MSI 및 롤드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여전히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베스트 e스포츠 팀, 베스트 e스포츠 선수 부문에 각각 담원과 ‘쇼메이커’ 허수가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수상에는 실패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