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오는 2022년 2월 11일 북미에 상륙한다.
‘로스트아크’북미 지역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는 10일 ‘더 게임 어워드2021’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아마존게임즈는 앞서 자사 신작 ‘뉴월드’를 출시해 글로벌 동시 접속자수 80만 명 신화를 세운 바 있다. 해당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로스트아크’를 출시,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게임 티징 작업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유저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로 반응을 점검한 바 있다. 해당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정식 출시 과정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게임즈측은 관련 사이트를 오픈하고 자사 쇼핑몰 채널 등 인프라를 동원해 결제를 받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게임 정식 출시를 기점에 자사 쇼핑몰 피쳐드 능력을 비롯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게임을 노출할 경우 초반 프로모션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북미 시장에서 ‘뉴월드’와 ‘디아블로2 레절렉션’ 등 핵앤슬래시 MMO가 주목 받은 가운데 앞선 게임들의 지표가 조금씩 떨어지는 추세다. ‘로스트아크’론칭이 이탈 유저들을 흡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