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9.13%(730원) 상승한 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9,40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7,917주, 78,009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NHN의 주가 상승은 신작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의 흥행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NHN은 자회사 NHN플레이아트에서 개발한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를 지난 12월 1일 일본에 출시 했으며, 해당 게임은 현지 주요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면서 순항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64%(200원) 하락한 1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47,61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137주, 18,737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3거래일 연속 개인이 대규모 물량을 매수했지만, 그때마다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국면이 꺾이고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