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더샤이’ 강승록이 IG를 떠난다.
이와 관련해 IG는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4년 동안 함께한 ‘더샤이’와 결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더샤이’는 2017년 IG에 합류해 말 그대로 LPL을 지배하는 탑 라이너로 군림했다. 특히 2018년에는 ‘루키’ 송의진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세체탑으로 등극했으며, 기세를 이어 2019년 LPL 스프링 시즌까지 제패했다.
IG는 “‘더샤이’와 함께한 4년의 시간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할 것”이라 전했다. ‘더샤이’ 또한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함께한 팀원들과 경영진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 위해 떠난다”고 밝혔다.
한편, IG는 지난 12월 4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7년간 팀에서 활약한 ‘루키’와도 결별하면서 주전 로스터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